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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삿포로 하루 동선, 어떤 순서로 돌까
오타루와 삿포로를 하루에 묶는 두 가지 순서, JR·고속버스 이동, 도시별 걷기 동선과 시간 배분 요령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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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둘 기본: 두 도시 사이 이동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열차로 30~40분 거리의 항구 도시예요. 그래서 삿포로에 묵으면서 오타루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여행자가 많아요. JR로는 최속 약 32분이고, 오타루행 JR은 삿포로역에서 출발해요.
버스로 가고 싶다면 중앙버스 '고속 오타루호'도 있어요. 편도 약 730엔이에요. JR 요금과 열차·버스 시간표는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JR 오타루~삿포로~신치토세공항 구간은 Kitaca나 Suica 같은 전국 교통계 IC카드를 쓸 수 있어서, 표를 따로 사지 않아도 돼요. 버스 결제 수단은 바뀔 수 있으니 현지 안내를 확인하세요.
순서 A: 오전 삿포로 → 오후·저녁 오타루
오타루 운하의 가스등은 해 질 녘부터 자정까지 켜져요. 운하 야경을 하루의 마지막 장면으로 두고 싶다면 이 순서가 잘 맞아요.
아침은 니조 시장에서 해산물 덮밥으로 시작하고, 시계탑과 오도리 공원을 가볍게 둘러본 뒤 삿포로역에서 JR로 오타루로 넘어가요. 오후에 사카이마치 거리와 메르헨 교차로를 걷고, 해가 지면 가스등이 켜진 운하를 산책한 다음 삿포로로 돌아오면 돼요.
단점은 사카이마치 거리가 낮에 매우 붐빈다는 점이에요. 사람 많은 게 싫다면 순서 B를 고려해 보세요.
- 오전: 니조 시장 해산물 덮밥 → 시계탑 → 오도리 공원
- 점심 무렵: 삿포로역에서 JR로 오타루 (최속 약 32분)
- 오후: 사카이마치 거리·메르헨 교차로 → 오타루 운하
- 저녁: 가스등 켜진 운하 산책, 북운하까지 → 삿포로 복귀
순서 B: 오전 오타루 → 오후·밤 삿포로
사카이마치 거리는 낮에 붐비니 오전에 가면 좋아요. 아침 일찍 오타루로 가서 한적할 때 거리를 걷고, 운하를 본 뒤 점심 무렵 삿포로로 돌아오는 순서예요.
오타루에서는 해산물 덮밥을 아침 겸 점심으로 먹거나, 오타루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앙카케 야키소바를 먹어 보세요. 삿포로로 돌아와서는 오후에 오도리 공원과 TV 타워를 보고, 밤에는 모이와산 전망대 야경이나 스스키노에서 미소 라멘으로 마무리하면 돼요.
이 순서는 운하의 가스등 풍경을 놓치는 대신, 사람이 적은 오타루와 삿포로 야경을 함께 챙길 수 있어요. 모이와산 로프웨이는 날씨가 나쁘면 운행이 멈출 수 있으니 당일 상황을 확인하세요.

- 아침: 삿포로역에서 JR로 오타루
- 오전: 사카이마치 거리·메르헨 교차로 → 오타루 운하
- 점심: 해산물 덮밥이나 앙카케 야키소바 → JR로 삿포로
- 오후: 오도리 공원·TV 타워(유료)
- 밤: 모이와산 전망대 야경 또는 스스키노 미소 라멘(한 그릇 약 900~1,300엔)
오타루 안에서는 이렇게 걸어요
오타루역에서 운하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이에요. 운하, 사카이마치 거리, 옛 은행 거리가 가까이 모여 있어서 중심부는 걸어서 충분해요. 사카이마치 거리는 JR 미나미오타루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으니, 지도를 보고 내릴 역을 골라 보세요.
오타루 운하는 1923년에 완성된 길이 약 1,140m의 운하로, 63개의 가스등이 늘어선 산책로가 있어요. 옛 모습이 더 많이 남은 북운하도 함께 걸어 보세요.
시간이 남으면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인 옛 데미야선 산책로(약 1.6km)나, 입장 무료인 일본은행 옛 오타루지점 금융자료관을 넣어 보세요. 금융자료관은 수요일 휴관(공휴일이면 개관)이고 계절에 따라 개관 시간이 달라요. 철도를 좋아한다면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9:30~17:00, 화요일 휴관, 입장료 약 400엔, 겨울 약 300엔)도 좋아요.
- 덴구야마 로프웨이: 오타루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 로프웨이 약 5분, 야경 명소 (운영 시간·요금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
- 시내버스 균일 구간 1회 약 240엔, 오타루 시내선 1일 승차권 약 800엔 (하루 4번 이상 타면 이득)
- 슈쿠쓰의 오타루 수족관·니신고텐은 버스로 가야 해서 하루 일정에 넣으면 빠듯할 수 있어요
삿포로 안에서는 이렇게 움직여요
삿포로역·오도리·스스키노를 잇는 지하철 세 노선(난보쿠·도자이·도호선)이 시내 이동의 기본이에요. 교통카드로 탈 수 있어요. 삿포로역에서 오도리·스스키노까지는 지하 보행 공간으로도 걸어갈 수 있어서 추운 날이나 비 오는 날 특히 편해요.
시계탑은 건물이 생각보다 작으니 가볍게 들르는 정도로 넣으세요. 하루에 두 도시를 도는 날이라면 삿포로 쪽은 삿포로역~오도리~스스키노 축 안에서 움직이는 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에요. 모이와산 전망대는 노면전차로 로프웨이 근처까지 갈 수 있어요.

시간 배분과 체크 포인트
하루 동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오타루에서 돌아오는 시간과 해 지는 시간이에요. 일몰 시각은 계절마다 달라지니 여행 날짜 기준으로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고, 돌아오는 JR·버스 시간표도 미리 봐 두세요.
겨울(12~3월)에는 길이 얼어 매우 미끄러워서 걷는 속도가 느려져요. 미끄럼 방지 밑창 신발과 장갑·모자를 챙기고, 일정은 여유 있게 잡으세요. 니신고텐은 겨울에 휴관하고, 수족관도 겨울 영업과 휴관 기간이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2월에는 운하와 옛 철길을 눈 촛불로 밝히는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가 열려요(2027년은 2월 6~13일 예정). 이 시기에 간다면 순서 A로 저녁을 오타루에서 보내는 게 좋아요. 큰 짐은 들고 다니기 힘드니 숙소에 맡기거나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공항에서 바로 시작하거나, 하룻밤 묵는다면
신치토세공항에서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면 삿포로역까지 약 40분(약 1,100~1,300엔), 오타루까지는 약 1시간 15분이에요(최속 약 73분). 오타루까지 바로 가는 열차도 있고 삿포로역에서 갈아타는 열차도 있으니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하루가 빠듯하다면 오타루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방법이에요. 관광객이 빠진 저녁과 아침의 운하를 여유롭게 볼 수 있고, 둘째 날 JR로 삿포로나 공항으로 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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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JR로 30~40분 정도이고, 최속 약 32분이에요. 중앙버스 '고속 오타루호'도 다니며 편도 약 730엔이에요. 시간표는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오타루를 먼저 갈까요, 삿포로를 먼저 볼까요?
가스등 켜진 운하 야경이 목표라면 오전 삿포로, 오후·저녁 오타루 순서가 좋아요. 붐비지 않는 사카이마치 거리를 걷고 싶다면 오전에 오타루를 먼저 가세요.
오타루 시내는 걸어서 다닐 수 있나요?
네, 오타루역에서 운하까지 걸어서 약 10분이고 운하·사카이마치 거리·옛 은행 거리가 가까이 모여 있어요. 덴구야마 로프웨이나 슈쿠쓰는 버스로 가요.
교통카드 하나로 삿포로와 오타루를 오갈 수 있나요?
JR 오타루~삿포로~신치토세공항 구간은 Kitaca나 Suica 같은 전국 교통계 IC카드를 쓸 수 있어요. 버스 결제 수단은 현지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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