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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해외여행 어디로? — 선선한 홋카이도, 건기의 해변, 초여름 유럽과 북미

6월에 잘 맞는 선선한 홋카이도, 건기의 해변, 초여름 유럽과 북미 서해안 8곳을 평년값과 가이드 정보로 골랐어요. 장마와 우기, 더위가 시작되는 곳도 함께 정리했어요.

하더 쿨름에서 내려다본 인터라켄 시가지와 툰 호수, 둘러싼 산들
하더 쿨름에서 본 인터라켄과 툰 호수 · 사진: Ank Kumar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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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행, 무엇을 기준으로 고를까

6월은 일본·대만 등 가까운 여러 곳이 장마철에 들어가는 달이에요. 덥지 않은 홋카이도로 가거나, 건기의 해변으로 가거나, 해가 길고 건조한 초여름 유럽·북미로 가는 세 갈래로 골라 볼 수 있어요.

이 글은 각 도시 가이드의 '가기 좋은 때'와 우리 가이드에 있는 6월 평년값(평균 최고·최저기온, 강수량)을 바탕으로 했어요. 평년값은 여러 해의 평균이라 올해 날씨를 알려 주지 않고, 출처 기관과 기간도 도시마다 달라요. 발리는 1961–1990년으로 오래된 기간이라 대략적인 참고로 보세요. 떠나기 전에는 꼭 일기예보를 확인하세요.

기온은 °C, 강수량은 mm예요. 숫자의 출처는 아래와 같아요.

덥지 않은 초여름 — 삿포로·하코다테

삿포로는 6~8월이 덥지 않아 여름 휴가지로 좋아요. 6월 평년값은 최고 21.8°C, 최저 13.4°C, 강수량 60.4mm예요(일본 기상청·1991–2020). 모이와산 전망대는 로프웨이로 오르는 야경 명소인데, 날씨가 나쁘면 운행이 멈출 수 있어요. 오타루는 JR로 30~40분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아요.

하코다테는 선선한 6~9월이 걷기 좋아요. 6월은 최고 20.4°C, 최저 12.6°C, 강수량 79.8mm예요(일본 기상청·1991–2020). 하코다테산 야경은 해 질 무렵에 가장 붐비니 조금 일찍 올라가세요.

모이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낮의 삿포로 시가지
모이와산 전망대 · 사진: Adam Jones from Kelowna, BC, Canada / CC BY-SA 2.0

건기의 해변 — 발리·다낭

발리는 4~10월 건기가 맑은 날이 많아 여행하기 좋아요. 6월 평년값은 최고 31.4°C, 최저 23.5°C, 강수량 53mm예요(WMO·BMKG·1961–1990, 덴파사르). 오래된 기간의 값이니 대략적인 참고로 보세요.

다낭은 6~8월이 덥지만 비가 적어 해변 여행에 좋아요. 6월은 최고 34.9°C, 최저 26.3°C, 강수량 68mm예요(WMO·베트남 기상수문청·1991–2020). 같은 베트남이라도 지역마다 우기가 달라요. 동남아 지역별 우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초여름 유럽 — 리스본·인터라켄

리스본은 6월에 도시 곳곳에서 성 안토니오 축제가 열려 정어리 굽는 냄새로 가득해요. 6월 평년값은 최고 26.1°C, 최저 16.8°C, 강수량 14.1mm예요(IPMA·1991–2020). 여름 오후는 햇볕이 강하니 물과 선크림을 챙기고, 오르막 산책은 아침저녁으로 미루세요.

인터라켄은 하이킹과 산악 열차를 두루 즐기기 좋은 때가 6~9월이에요. 6월은 최고 22.4°C, 최저 12.1°C, 강수량 126.9mm예요(MeteoSwiss·1991–2020). 쉬니게 플라테 톱니바퀴 열차는 5월 말~10월 말에만 다녀요. 봄·가을 사이에는 일부 산악 교통이 정비로 쉬는 기간이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건조한 북미 서해안 — 밴쿠버·시애틀

밴쿠버는 6~9월이 따뜻하고 건조해 야외 활동하기 가장 좋아요. 6월 평년값은 최고 19.6°C, 최저 11.9°C, 강수량 51.1mm예요(ECCC·1991–2020, 밴쿠버 국제공항).

시애틀도 6~9월이 맑고 건조해 가장 좋아요. 6월은 최고 21.7°C, 최저 11.7°C, 강수량 36.8mm예요(NOAA NCEI·1991–2020,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차로 2~3시간 거리의 레이니어산 국립공원은 여름에 야생화 초원이 펼쳐져요. 입장과 도로 통제는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6월에는 신중하게 — 장마, 우기, 더위

일본 여러 지역이 장마에 들어가요. 가이드 기준으로 도쿄는 6월, 오사카·후쿠오카는 6월 중순~7월, 교토는 6~7월, 가고시마·나가사키·구마모토·히로시마는 6월~7월 초가 장마예요. 6월 강수량 평년값은 가고시마 570mm, 후쿠오카 249.6mm예요(일본 기상청·1991–2020). 오키나와는 5월 중순~6월이 장마이고, 이시가키는 장마가 6월 상순쯤 끝나지만 6월 하순부터 태풍이 자주 다가와요.

중화권도 비가 많아요. 타이베이는 5~6월 장마철로 6월 강수량 평년값이 345mm예요(대만 CWA·1991–2020). 홍콩은 5~9월이 덥고 습한 태풍 시즌으로 6월이 491.5mm예요(WMO·홍콩 천문대·1991–2020). 상하이도 6월~7월 초가 장마예요.

동남아는 지역마다 달라요. 방콕은 6~10월 우기에 오후 스콜이 잦고, 마닐라는 6~10월에 태풍과 침수 가능성이 있으며, 보라카이는 6~10월 남서 계절풍으로 화이트 비치에 파도가 높아져요. 자세한 내용은 위의 동남아 우기 글을 참고하세요.

더위와 쌀쌀함도 체크하세요. 라스베이거스는 6~8월 한낮이 매우 덥고 6월 평균 최고기온이 37.4°C예요(NOAA NCEI·1991–2020). 타슈켄트는 6월 20일 무렵부터 8월 초까지 가장 더운 40일인 '칠라'라 한낮 외출을 피하세요. 샌프란시스코는 6~8월에 오히려 안개가 많고 쌀쌀한 날이 많아 겉옷이 필요해요.

한눈에 보기 — 6월 도시별 성향

6월 기준으로 간단히 모았어요. 숫자는 '최고/최저 기온·강수량' 순서이고, 출처와 기간이 달라 대략적인 비교예요.

인터라켄 여행, 바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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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바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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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6월에 덥지 않은 곳은 어디예요?

이 글의 도시 중 6월 평균 최고기온으로 보면 밴쿠버 19.6°C(ECCC·1991–2020), 하코다테 20.4°C, 삿포로 21.8°C(모두 일본 기상청·1991–2020), 시애틀 21.7°C(NOAA NCEI·1991–2020)가 낮아요. 출처와 기간이 달라 대략적인 비교예요.

6월 일본 여행은 장마 때문에 힘들까요?

가이드 기준으로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와 규슈 여러 도시가 6월에 장마예요. 덥지 않고 비가 비교적 적은 곳을 원하면 삿포로(6월 강수량 60.4mm, 일본 기상청·1991–2020)를 비교해 보세요.

6월에 해변 여행은 어디가 좋아요?

가이드 기준으로 발리는 4~10월 건기, 다낭은 6~8월이 덥지만 비가 적어 해변 여행에 좋아요. 지역별 우기는 동남아 우기 글을 참고하세요.

6월에 인터라켄 산악 열차를 탈 수 있어요?

가이드는 6~9월을 하이킹과 산악 열차를 즐기기 좋은 때로 안내해요. 쉬니게 플라테 열차는 5월 말~10월 말에만 다니고, 일부 산악 교통은 정비로 쉬는 기간이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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