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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며칠이면 될까? — 4박 5일 동선과 이동법

런던은 4박 5일~5박 6일이 알맞아요. 히드로 도착일부터 웨스트민스터, 대영박물관, 런던탑, 켄싱턴까지 하루씩 묶고 교통·예산·시기를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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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영박물관의 신고전주의 정면
대영박물관 · 사진: Ham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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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며칠? 4박 5일이 기본이에요

런던은 4박 5일~5박 6일이 알맞아요. 이 글은 공항 도착일 하루와 가이드의 4일 동선을 합쳐 4박 5일로 묶었고, 하루를 더 쓸 수 있다면 마지막 날의 두 갈래(켄싱턴·노팅힐과 그리니치)를 하루씩 나눠 5박 6일로 늘리는 방법도 함께 적었어요.

대영박물관·내셔널 갤러리처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숙박과 외식 물가는 높은 편이에요. 동선은 웨스트민스터 쪽 하루, 박물관과 강변 하루, 런던탑과 동쪽 하루, 켄싱턴 하루로 나뉘어요.

1일차: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로

히드로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로 보면 돼요. 엘리자베스 라인은 패딩턴, 본드스트리트, 토트넘코트로드 등 시내 중심까지 한 번에 가고 약 30~45분, 약 14파운드로 가격과 속도의 균형이 가장 좋아요. 피커딜리 라인(지하철)은 약 5~6파운드로 가장 저렴하고 코벤트가든·피커딜리서커스로 바로 가지만, 약 50~60분으로 느리고 짐이 많으면 불편해요.

다른 공항으로 들어온다면 개트윅은 빅토리아역까지 논스톱인 개트윅 익스프레스나 런던브리지·시티 방면 템즈링크(약 30~45분, 약 12~22파운드, 미리 예매하면 더 저렴할 수 있음), 스탠스테드는 리버풀스트리트역까지 가는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약 50분, 약 20파운드)를 타요.

대중교통은 현금을 받지 않아요. 비접촉 카드나 휴대폰이 있으면 개찰구에 바로 대면 되고, 없다면 역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사서 충전하세요. 도착한 날은 숙소에 짐을 풀고 주변에서 가볍게 쉬는 정도로 두는 게 좋아요.

2일차: 웨스트민스터 → 버킹엄 궁전 → 트라팔가 광장

첫 관광일은 웨스트민스터 사원·빅벤에서 시작해요. 빅벤과 국회의사당은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강 건너편에서 보는 풍경이 좋아요. 사원 내부는 유료예요.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은 요일별로 일정이 달라요. 공식 일정을 확인하고 30분 전에는 도착하세요. 궁전 내부는 여름 한정 유료 공개예요. 이어서 세인트제임스 공원을 지나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면 돼요.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고흐, 모네 등 명작을 무료로 볼 수 있고, 광장 계단에서 화이트홀 방향 풍경도 좋아요. 저녁은 웨스트엔드 극장과 식당이 몰려 있는 코벤트가든에서 마무리하세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국회의사당과 빅벤, 왼쪽 멀리 런던 아이
국회의사당과 빅벤 · 사진: Colin / CC BY-SA 4.0

3일차: 대영박물관 → 세인트폴 → 테이트모던 → 런던아이 야경

대영박물관 상설 전시는 무료예요. 로제타석, 이집트관, 파르테논 조각을 중심으로 2~3시간 계획하세요. 블룸즈버리 / 킹스크로스에 묵는다면 이날 아침이 가장 편해요.

점심 후에는 세인트폴 대성당을 보고 밀레니엄 브리지를 건너 테이트모던으로 가요. 그다음 사우스뱅크를 따라 걸으며 런던아이 야경을 보면 하루가 끝나요. 웨스트민스터에서 사우스뱅크, 타워브리지까지 강변을 걸으면 주요 명소를 대부분 지나가요.

4일차: 런던탑 → 타워브리지 → 버로우 마켓 → 쇼디치 → 뮤지컬

오전에는 런던탑으로 가요. 왕관 보석을 볼 수 있고 유료예요. 개장 직후 보석관부터 가면 줄이 짧아요. 이어서 타워브리지를 건너거나 둘러보세요.

점심은 런던브리지역 옆 식재료·길거리 음식 시장인 버로우 마켓에서 먹어요. 주말 점심은 매우 붐비니, 이 날을 평일로 잡으면 좋아요. 오후에는 스트리트아트와 빈티지숍이 많은 쇼디치를 산책하세요.

저녁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에요. 레스터스퀘어의 공식 할인 부스나 당일 추첨·데이시트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볼 수 있어요. 관광지와 붐비는 지하철에서는 소매치기, 특히 휴대폰 날치기에 주의하세요.

새벽빛 속의 타워브리지와 템스강 주변 풍경
런던탑 & 타워브리지 · 사진: Colin / CC BY-SA 4.0

5일차: 켄싱턴 반나절 후 공항으로, 하루 더 있다면 그리니치

가이드의 마지막 날 동선은 켄싱턴의 자연사박물관 또는 V&A → 하이드파크 산책 → 노팅힐, 또는 템스강 보트로 그리니치 다녀오기예요. 4박 5일이라면 출국하는 날이니, 비행기 시간에 맞춰 자연사박물관과 무료 공원인 하이드파크 & 켄싱턴 가든을 묶은 반나절 코스만 넣어도 충분해요.

히드로로 돌아갈 때도 엘리자베스 라인이 패딩턴, 본드스트리트, 토트넘코트로드 등에서 한 번에 가요(약 30~45분). 공항 도착 시각은 항공사 안내를 확인하고 넉넉히 잡으세요.

5박 6일로 늘린다면 5일차는 켄싱턴 → 하이드파크 → 노팅힐로 하루를 쓰고, 6일차 오전에 우버 보트(템스 클리퍼)로 그리니치를 다녀오세요. 템스강을 따라 다니는 수상버스로 비접촉 결제가 되고, 이동 수단 겸 관광이 돼요.

교통·예산·여행 시기 정리

지하철(튜브)은 비접촉 카드나 휴대폰으로 타고, 하루·주간 요금 상한이 자동 적용돼요. 탈 때와 내릴 때 모두 같은 카드를 찍어야 해요. 오이스터 카드도 요금 상한은 동일하게 적용돼요. 빨간 이층 버스는 지하철보다 저렴하고 1시간 안에는 버스 환승이 무료이며, 이층 맨 앞자리는 무료 시티투어나 다름없어요.

예산은 하루 기준으로 아끼면 약 80~100파운드(호스텔, 마트·펍 식사, 무료 박물관 위주), 중급 호텔과 식당 식사, 유료 명소 1~2곳이면 약 200~280파운드, 고급 호텔과 뮤지컬 좋은 좌석까지 넣으면 약 500파운드 이상으로 잡으세요. 식당은 보통 12.5% 정도의 서비스 요금이 계산서에 포함되고, 포함돼 있으면 추가 팁은 필요 없어요.

5~9월이 해가 길고 날씨가 가장 좋지만, 7~8월은 성수기라 붐비고 숙소가 비싸요. 평년값으로 5월은 최고 18°C·최저 9°C·강수량 46mm, 7월은 최고 24°C·최저 14°C·강수량 46mm, 9월은 최고 20°C·최저 12°C·강수량 50mm이고, 12월은 최고 9°C·최저 3°C·강수량 57mm예요(영국 기상청(Met Office)·1991–2020년, 히스로 관측소). 겨울은 흐리고 해가 짧지만 크리스마스 마켓과 조명 분위기가 좋아요. 비는 1년 내내 올 수 있으니 우산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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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뭘 타요?

엘리자베스 라인이 약 30~45분, 약 14파운드로 가격과 속도의 균형이 가장 좋아요. 가장 저렴한 건 피커딜리 라인(약 5~6파운드)이지만 약 50~60분 걸리고 짐이 많으면 불편해요.

오이스터 카드를 꼭 사야 하나요?

비접촉 결제 카드나 휴대폰이 있으면 그대로 쓰면 되고, 하루·주간 요금 상한이 자동 적용돼요. 비접촉 카드가 없을 때 역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사서 충전하면 되고, 요금 상한은 동일해요.

4박 5일과 5박 6일 중 뭐가 좋아요?

4박 5일이면 가이드의 4일 동선을 거의 다 볼 수 있지만 마지막 날은 반나절이에요. 켄싱턴·노팅힐과 그리니치를 모두 넣고 싶다면 5박 6일이 여유로워요.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예요?

대영박물관 상설 전시, 내셔널 갤러리, 하이드파크 & 켄싱턴 가든은 무료예요.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와 런던탑은 유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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