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 호주

시드니 vs 멜버른 — 첫 호주 여행이라면 어디로 갈까?

항구와 해변의 시드니, 골목 카페와 트램의 멜버른. 공항에서 시내까지, 며칠과 하루 예산, 1·4·7·10월 평년 날씨를 나란히 비교했어요.

English · 日本語 · 简体中文

본다이 해변 남쪽 끝 바닷가 수영장과 벤 버클러 곶
본다이~쿠지 해안 산책로 · 사진: Sgroey / CC BY 4.0

작성

한 줄로 고르면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있는 항구 도시예요. 도심 가까이에 본다이·맨리 같은 해변과 국립공원이 있어서, 페리를 타고 바다를 보며 다니는 여행이 중심이에요.

멜버른은 호주 남동부의 문화 도시예요. 그래피티 골목과 카페, 미술관, 공원이 가득하고 트램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필립 아일랜드 펭귄 같은 근교 자연 여행의 출발지이기도 해요.

이런 분께: 시드니는 항구 풍경·해변·해안 산책을 원하는 커플과 가족, 자연과 도시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 멜버른은 골목 카페·미술관·거리 예술을 좋아하는 분, 해안 드라이브와 펭귄 관찰 같은 근교 여행을 넣고 싶은 분.

공항에서 시내까지, 시내에서 다니는 법

시드니는 공항철도(Airport Link 트레인)가 가장 빨라요. 국제선·국내선 터미널역에서 센트럴, 타운홀, 서큘러키까지 바로 가요. 공항역 이용료가 포함돼 거리 대비 비싸지만, 짐이 많거나 3~4명이면 택시가 나을 수 있어요. 시내에서는 기차·버스·페리·경전철·메트로 모두 오팔(Opal) 카드나 비접촉 카드·휴대폰으로 태그해요. 일일·주간 요금 상한이 있고 금~일요일과 공휴일은 하루 상한이 더 낮아요.

멜버른은 공항버스(스카이버스)가 시내 서던크로스역까지 가고, 역에서 트램·기차로 갈아타요. 시내 중심 일부는 무료 트램 구간이에요. 그 밖에서는 myki 카드나 비접촉 결제로 타는데, 버스는 순차 도입 중이라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무료 구간 밖에서는 꼭 태그하세요. 검표가 있어요.

멜버른 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는 항공편은 경유편이 많아요. 두 도시 모두 경유지와 총 소요 시간을 비교하고 항공사 일정을 확인하세요.

낮에 본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의 노란 외벽과 돔
플린더스 스트리트역·페더레이션 스퀘어 · 사진: Yu Chu Chin / CC BY-SA 4.0

며칠이 좋을까, 하루 예산은

가이드 기준 알맞은 일정은 시드니 4박 5일~5박 6일, 멜버른 3박 4일~5박 6일(근교 여행 포함)이에요. 두 가이드의 4일 일정을 보면 시드니는 하루를 블루마운틴 당일치기에, 멜버른은 하루를 그레이트 오션 로드 당일 투어에 써요.

하루 예산은 두 가이드 모두 호주달러로 적혀 있어요. 아래는 각 가이드의 숫자 그대로이고, 중간 예산은 서로 겹치는 범위예요.

월별 날씨 나란히 보기 — 1·4·7·10월

남반구라 한국과 계절이 반대예요. 두 가이드 모두 봄(9~11월)과 가을(3~5월)을 가장 좋은 때로 꼽아요. 여름(12~2월)은 두 곳 모두 더운데, 시드니는 해변 시즌이지만 연말연시 숙박비가 크게 오르고, 멜버른은 폭염이 오는 날이 있어요. 겨울(6~8월)은 시드니가 선선하고 비교적 한가하며, 멜버른은 쌀쌀해요.

평년값으로 보면 멜버른이 열두 달 모두 최고·최저 기온이 시드니보다 낮고, 강수량도 매달 적어요. 시드니는 6월 강수량이 143mm로 가장 많고 9월이 63mm로 가장 적어요. 봄(9~11월)은 시드니 연평균보다 비가 적고, 가을(3~5월)은 연평균보다 조금 많아요. 멜버른은 11월이 60mm로 가장 많고 7월이 33mm로 가장 적어요. 멜버른은 하루에도 날씨가 자주 바뀌니 겉옷을 챙기세요.

이 값은 호주 기상청(BoM) 제출 · WMO 평년값 모음(미국 NOAA NCEI 공개)의 시드니 옵서버토리힐 관측소, 멜버른 공항 관측소 1991–2020년 평년값이에요. 올해 날씨는 출발 전 공식 예보로 확인하세요.

가서 무엇을 할까 — 시내와 근교

시드니는 항구가 주인공이에요. 오페라하우스 외관은 무료로 볼 수 있고 내부는 유료 가이드 투어나 공연으로 들어가요. 하버브리지 보행로는 무료로 걸을 수 있고, 왕립 식물원과 미시즈 매쿼리스 체어에서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요. 서큘러키에서 페리로 약 30분이면 맨리 비치에 닿고, 타롱가 동물원도 페리로 가요. 본다이~쿠지 해안 산책로는 약 6km로 2~3시간 걸려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기차로 약 2시간이라 하루를 통째로 잡으세요.

멜버른은 걷고 트램 타며 골목을 누비는 도시예요. 호시어 레인 같은 그래피티 골목, 노란 외벽의 플린더스 스트리트역과 페더레이션 스퀘어, 입장이 무료인 왕립 식물원, 상설 전시가 대체로 무료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GV)이 시내에 모여 있어요. 퀸 빅토리아 마켓은 화·목·금·토·일요일에 열고 월·수요일은 쉬어요. 세인트킬다 해변은 시내에서 트램으로 30분 안팎이에요. 근교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하루 종일 걸리고, 필립 아일랜드에서는 해 질 녘 펭귄 퍼레이드를 보는데 관람권이 필요하고 퍼레이드 중에는 사진·영상 촬영이 금지돼요.

카페 문화는 두 도시 모두 강해요. 가이드 기준 커피 한 잔은 두 곳 모두 약 5~6호주달러, 브런치는 시드니 약 25~35호주달러, 멜버른 약 20~35호주달러예요.

흐린 날 바다 위로 솟은 12사도 바위 기둥들
그레이트 오션 로드 (근교) · 사진: VH-MEL34.T / CC BY-SA 4.0

어떻게 고를까, 떠나기 전에 확인할 것

항구 풍경과 해변, 페리 나들이, 블루마운틴 같은 자연을 원하면 시드니가 맞아요. 골목 카페와 미술관, 트램 여행, 그레이트 오션 로드·필립 아일랜드 근교 여행을 원하면 멜버른이 맞아요. 두 도시를 함께 간다면 각 가이드의 4일 일정을 기준으로 날짜를 나누고, 도시 사이 이동 방법과 시간은 항공사·교통 회사 공식 안내로 확인하세요.

호주 입국 조건(전자여행허가·비자 등)은 여권에 따라 달라요. 떠나기 전에 호주 정부 공식 안내에서 꼭 확인하세요.

시드니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멜버른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시드니 여행 가이드 전체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첫 호주 여행이라면 시드니와 멜버른 중 어디가 좋을까요?

항구 풍경·해변·페리 여행을 원하면 시드니, 골목 카페·미술관·트램과 근교 자연 여행을 원하면 멜버른이 잘 맞아요. 두 가이드 모두 봄(9~11월)과 가을(3~5월)을 추천해요.

각각 며칠이면 될까요?

가이드 기준 시드니는 4박 5일~5박 6일, 멜버른은 근교 여행을 포함해 3박 4일~5박 6일이에요. 두 도시를 함께 가면 각 가이드의 4일 일정을 기준으로 나눠 보세요.

멜버른이 시드니보다 많이 추운가요?

평년값으로 멜버른은 열두 달 모두 시드니보다 최고·최저 기온이 낮아요. 7월 최고 기온은 시드니 18°C, 멜버른 13°C예요(BoM 제출·WMO 평년값 모음, 1991–2020).

비는 어디가 더 많이 오나요?

평년값으로 시드니 강수량이 매달 멜버른보다 많아요. 시드니는 6월이 143mm로 가장 많고, 멜버른은 11월이 60mm로 가장 많아요.

같이 보면 좋은 글

글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