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 싱가포르

싱가포르 vs 방콕 — 첫 동남아 여행이라면 어디로 갈까?

깔끔하고 이동이 쉬운 싱가포르, 사원과 길거리 음식의 방콕. 누구에게 맞는지, 공항에서 시내까지, 일정·하루 예산, 월별 강수량과 볼거리를 비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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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거대한 인공 나무 구조물인 슈퍼트리들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 그로브 · 사진: Photograph by Mike Peel ( www.mikepeel.net ).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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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고르면

싱가포르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도시 국가예요. 미래적인 마리나베이 풍경과 중국·말레이·인도 문화가 한곳에 모여 있고,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돌 수 있어 가이드는 가족 여행, 첫 동남아 여행, 경유 여행에 특히 좋다고 소개해요.

방콕은 화려한 왕궁과 사원, 끝없는 길거리 음식, 루프톱 바와 쇼핑몰이 한데 섞인 도시예요. 가이드는 가성비 좋은 호텔과 마사지 덕분에 첫 해외여행, 친구 여행, 가족 여행 모두에 잘 맞는다고 소개해요.

이런 분께: 싱가포르는 이동이 편한 짧은 도시 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경유 일정. 방콕은 사원 구경과 길거리 음식, 마사지, 쇼핑을 며칠 동안 넉넉히 즐기고 싶은 분.

공항에서 시내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역에서는 MRT 이스트웨스트 라인을 타고 타나메라역(또는 엑스포역)에서 시내 방면 열차로 갈아타요. 비접촉 신용카드로 바로 탈 수 있어요. 짐이 많거나 늦은 밤이라면 택시나 Grab이 가장 편한데, 공항 할증료가 붙고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달라져요.

방콕은 공항이 두 곳이에요. 수완나품(BKK)에서는 공항철도가 교통 체증 없이 막까산(MRT 환승)과 파야타이(BTS 환승)까지 가요. 1층 공식 택시 승강장의 미터 택시는 미터 요금 외에 공항 할증 50바트와 고속도로 통행료가 더해져요. 저가항공이 주로 쓰는 돈므앙(DMK)에서는 SRT 레드라인이나 A1 공항버스를 탈 수 있어요.

수완나품과 시내를 잇는 방콕 공항철도 시티라인 열차
방콕 공항철도(Airport Rail Link) 열차 · 사진: Chitipat Witee / CC BY-SA 4.0

며칠, 얼마나 들까

가이드 기준 알맞은 일정은 싱가포르 2박 3일~3박 4일, 방콕 3박 4일~4박 5일이에요. 싱가포르는 주요 명소 대부분이 MRT로 이어져 짧게 돌기 좋아요. 방콕 가이드의 일정은 왕궁과 사원 하루, 시암 쇼핑몰과 루프톱 하루, 짜뚜짝 시장이나 아유타야 당일치기 하루처럼 나눠 돌아요.

두 가이드는 통화가 달라서, 아래 하루 예산은 각 가이드에 적힌 현지 통화 금액 그대로 옮겼어요.

월별 날씨 나란히 보기

싱가포르는 적도 부근이라 연중 덥고 습해서 언제든 여행할 수 있어요. 싱가포르는 2~3월이 비교적 비가 적고, 11~1월 몬순 시기에는 소나기가 잦아요. 평년값으로 싱가포르는 2월이 약 105mm로 1년 중 가장 비가 적고, 12월이 약 332mm로 가장 많아요. 최고기온은 1년 내내 약 31~32°C, 최저기온은 약 24~26°C이고, 음력설과 연말에는 호텔비가 크게 올라요.

방콕은 11~2월이 건기로 가장 선선하고 쾌적해요. 방콕은 3~5월이 매우 덥고, 6~10월 우기에는 오후에 짧고 강한 스콜이 잦아요. 평년값으로 방콕은 12월이 약 12mm로 1년 중 가장 비가 적고, 9월이 약 336mm로 가장 많아요. 최고기온은 12월 약 32°C에서 4월 약 36°C까지, 최저기온은 12월과 1월이 약 23°C예요. 4월 중순 송끄란(물 축제) 기간은 재미있지만 붐비고 숙박비가 올라요.

이 수치는 싱가포르는 세계기상기구(WMO) 세계 기상 정보 서비스 — 싱가포르 기상청(MSS)의 싱가포르 (WMO 도시 자료), 방콕은 태국 기상청(TMD) 제출 · WMO 평년값 모음(미국 NOAA NCEI 공개)의 방콕 메트로폴리스 관측소 자료로, 둘 다 1991–2020년 평년값이에요. 아래는 같은 달끼리 비교한 월 강수량이에요. 올해 날씨는 출발 전 공식 예보로 확인하세요.

가서 무엇을 할까

싱가포르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야외 정원과 슈퍼트리는 무료, 플라워 돔·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유료)와 저녁 슈퍼트리 조명쇼, 멀라이언 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해변이 있는 센토사 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차이나타운과 캄퐁글램, 밤에만 운영하는 나이트 사파리가 대표 코스예요. 숙소 지역은 마리나베이, 오차드 로드, 차이나타운, 부기스·캄퐁글램, 센토사로 나뉘어요.

방콕은 왕궁과 왓 프라깨우, 걸어서 10분 거리의 왓포, 작은 배로 강을 건너는 왓아룬, 토·일요일에 열리는 짜뚜짝 주말시장, 저녁 길거리 음식의 차이나타운(야오와랏), 기차나 투어로 약 1시간 반 걸리는 아유타야 당일치기가 대표 코스예요. 숙소 지역은 수쿰윗, 시암, 실롬·사톤, 리버사이드, 카오산·구시가지로 나뉘어요.

음식 값도 가이드에 나와 있어요. 싱가포르 호커센터는 한 끼 약 5~8싱가포르달러,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약 4~7싱가포르달러예요. 방콕은 노점 팟타이·쏨땀 한 접시 약 60~100바트, 닭 육수로 지은 밥에 삶은 닭을 올린 카오만까이 약 50~80바트예요. 닭고기 밥은 두 도시 모두에서 맛볼 수 있어요.

물을 뿜는 멀라이언 상과 그 뒤로 보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입니다.
멀라이언 파크 · 사진: Chandu7299 / CC BY-SA 4.0
파란 하늘 아래 화려한 타일로 장식된 왓 포의 대형 불탑입니다.
왓 포 · 사진: Bjørn Erik Pedersen / CC BY-SA 4.0

어떻게 고를까, 떠나기 전 확인할 것

짧은 일정에 이동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 싱가포르, 사원과 길거리 음식, 마사지를 며칠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방콕이 잘 맞아요. 싱가포르는 출국 전 시간이 남으면 터미널과 연결된 주얼 창이의 실내 폭포(레인 보텍스)를 들를 수 있고 입장은 무료예요. 두 도시를 한 여행에 묶는다면 도시 사이 이동 방법과 시간은 공식 안내로 확인하세요.

생활 규칙은 꽤 달라요. 싱가포르는 MRT 안 음식·음료 섭취,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에 벌금이 크고, 껌은 판매와 반입이 모두 금지예요(예외는 공식 확인). 수돗물은 그대로 마셔도 돼요. 방콕은 수돗물을 마시지 말고 생수를 사세요. 왕궁 앞에서 '오늘 휴관'이라며 툭툭 투어를 권하는 사람은 무시하세요.

입국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떠나기 전에 싱가포르와 태국 정부의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싱가포르 전자 입국 신고(SG Arrival Card)는 공식 사이트에서만 무료로 제출하고, 수수료를 받는 유사 사이트에 주의하세요.

싱가포르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방콕 여행, 바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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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싱가포르와 방콕 중 첫 동남아 여행에 맞는 곳은?

두 가이드 모두 첫 여행에 잘 맞는다고 소개해요. 짧은 일정에 이동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 싱가포르(2박 3일~3박 4일), 사원과 길거리 음식을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방콕(3박 4일~4박 5일)이 잘 맞아요.

언제 가는 게 좋아요?

방콕은 11~2월 건기가 가장 선선하고 쾌적해요. 싱가포르는 언제든 갈 수 있고, 2~3월이 비교적 비가 적으며 11~1월에는 소나기가 잦아요.

어느 쪽이 더 저렴한가요?

두 가이드는 예산을 서로 다른 현지 통화로 적어서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중간 수준 하루 예산은 싱가포르 약 250싱가포르달러, 방콕 약 3,500바트이니 현재 환율로 비교해 보세요.

방콕은 공항이 두 곳인데 어디로 가나요?

수완나품(BKK)과 저가항공이 주로 쓰는 돈므앙(DMK)이 있어요. 항공권에 적힌 공항을 확인하고, BKK에서는 공항철도, DMK에서는 SRT 레드라인이나 A1 공항버스로 시내에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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