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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박 2일 — KTX로 가는 바다 여행

서울역에서 KTX로 약 2시간이면 닿는 강릉. 첫날은 오죽헌·선교장·경포, 둘째 날은 KTX-이음으로 정동진과 안목 커피거리를 도는 1박 2일 동선과 교통·예산을 정리했어요.

선교장 연못 위에 돌기둥을 세워 지은 정자 활래정.
선교장 활래정 · 사진: Christophe95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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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박 2일, 첫날은 시내·경포, 둘째 날은 바닷가

강릉은 경포대·경포호와 동해 해변,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 300여 년 동안 원형을 지켜 온 선교장이 있는 동해안 도시예요. 서울역에서 KTX로 약 2시간이라 기차로 가기 좋아요.

가이드 기준으로 KTX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정동진·주문진까지 돌려면 1박 2일로 잡는 게 좋아요. 첫날은 강릉역 주변 고택과 경포 쪽, 둘째 날은 남쪽 정동진과 안목해변으로 나누면 동선이 깔끔해요.

강릉 가는 법 — KTX가 가장 빨라요

경강선 KTX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237.7km를 달리고, 서울역에서도 출발해요.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약 2시간이에요. 강릉역은 시내 교동에 있어요. 시간표와 요금은 코레일(letskorail.com)에서 확인하세요.

버스도 있어요.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릉행 버스가 다니고, 강릉시 안내로 서울에서 강릉시청까지 약 3시간이에요. 부산에서 온다면 부전역에서 KTX-이음 동해선으로 약 3시간 50분이고, 부전역~강릉역은 하루 6회(방향별 3회)예요.

강릉역에서 안목해변까지는 시내버스(300-1, 223-1, 225-1, 314-1번)나 택시로 약 15분이에요. 노선 번호는 바뀔 수 있으니 버스정보시스템(bis.gn.go.kr)이나 강릉역 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하세요.

1일차 오전·낮: 오죽헌 → 선교장

강릉역에 내리면 먼저 시내권 고택부터 봐요. 선교장 주변에 오죽헌과 경포대가 있어서 하루에 묶어 보기 좋아요. 시내버스는 교통카드로 1,530원(현금 1,700원)이고, 내린 뒤 1시간 안에 다른 번호 노선으로 2회까지 무료 환승돼요.

오죽헌은 율곡 이이와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곳이에요. 율곡이 태어난 방 몽룡실과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이 함께 있어요. 09:00~18:00(입장 마감 17:00), 어른 3,000원, 65세 이상 무료예요.

선교장은 후손이 대대로 살아온 99칸 사대부가 집으로, 사랑채 열화당과 연못 위 정자 활래정이 볼거리예요.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이고 설날·추석은 쉬어요. 성인 5,000원이에요.

강릉 오죽헌 사랑채의 기와지붕과 마당.
오죽헌 · 사진: User:Altostratus / CC BY-SA 4.0

1일차 오후·저녁: 경포대·경포호 → 경포해변 → 초당두부마을

오후에는 경포 쪽으로 가요. 경포대는 높은 곳에 있는 누각이라 경포호와 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연중 상시 개방이고 입장 무료예요.

경포호는 바다와 모래톱으로 나뉜 석호로, 둘레가 약 4km예요. 소나무숲과 벚나무가 유명해요. 경포해변은 경포대에서 1km 거리이고, 흰 모래밭 1.8km와 소나무숲 4km가 이어져요. 해수욕은 해변별 공식 개장 기간에만 할 수 있어요.

저녁은 경포호 옆 초당두부마을에서 초당순두부를 먹어요. 바닷물을 간수로 써서 두부를 만든 데서 시작됐다고 해요. 강문해변도 가까워서 저녁 산책하기 좋아요.

나무 사이 언덕 위에 선 팔작지붕 목조 누각 경포대.
경포대 · 사진: Christophe95 / CC BY-SA 4.0

2일차: KTX-이음으로 정동진 → 안목해변 커피거리 → 주문진항

아침에는 강릉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정동진으로 가요. 약 14분이지만 편수가 적어서 시간을 꼭 먼저 확인하고, 코레일톡으로 왕복을 미리 예매하세요.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고, 역에서 해변까지 걸어서 약 3분이에요. 해안단구를 따라 걷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3.01km)도 가까워요.

강릉으로 돌아오면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가요. 길가 커피 자판기에서 시작된 거리로, 지금은 커피 전문점 30여 곳이 바닷가를 따라 모여 있어요. 2026년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1~25일이에요(날짜는 강릉시 관광 사이트에서 확인).

시간이 남으면 시티(SEA TEA)버스로 주문진항까지 가 보세요. 안목해변에서 경포·사천진을 지나 주문진해변까지 해안 약 23km를 달리고,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 간격,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아요. 주문진수산시장은 07:00~20:00에 열어요.

강릉에서 먹을 것과 예산

강릉은 전주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도시예요. 초당순두부 말고도 감자를 갈아 빚은 옹심이를 국물에 끓인 감자옹심이(병산동에 식당이 모여 있어요), 사천진항 일대의 물회, 매콤한 장칼국수를 맛보세요. 주문진항에서는 갓 내린 횟감으로 질 좋은 회를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다고 강릉시가 소개해요.

경포대·경포호·경포해변·안목해변·정동진은 입장 무료예요. 유료 입장지는 오죽헌 어른 3,000원, 선교장 성인 5,000원이에요. KTX 요금은 코레일, 숙박·식비는 날짜에 따라 달라서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숙박비가 예산 대부분을 차지하니 해돋이 시즌과 여름 휴가철에는 일찍 비교하세요.

떠나기 전 체크리스트

KTX-이음 동해선은 하루 편수가 적고, 주말과 여름 휴가철엔 빨리 매진돼요. 정동진 왕복은 코레일톡으로 미리 예매하세요. 교통카드는 T-money 같은 전국 호환 카드를 쓸 수 있어요(기후동행카드 제외).

관광안내소(강릉역·터미널·경포, 09:00~18:00)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이 되는 안내원이 있고, 관광 안내 전화는 국번 없이 1330이에요. 외국인 일행이 있다면 입국 조건은 국적에 따라 다르니 한국 정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입장료·운영 시간도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강릉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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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서울에서 강릉까지 얼마나 걸려요?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약 2시간이에요. 버스는 강릉시 안내로 서울에서 강릉시청까지 약 3시간이에요. 요금은 코레일과 버스 예매처에서 확인하세요.

강릉은 당일치기도 되나요?

KTX로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다만 정동진·주문진까지 돌려면 1박 2일로 잡는 게 좋아요.

강릉역에서 정동진은 어떻게 가요?

KTX-이음으로 약 14분이에요. 하루 편수가 적으니 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코레일톡으로 왕복을 미리 예매하세요.

경포해변에서 수영할 수 있나요?

해수욕은 해변별 공식 개장 기간에만 할 수 있어요. 안전요원이 없어 개장 전이나 밤에는 물에 들어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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