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 미국

시카고 vs 뉴욕 — 첫 미국 여행이라면 어디로 갈까?

스태튼아일랜드 페리에서 바라본 리버티섬과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 & 엘리스섬 · 사진: Jakub Hałun / CC BY 4.0

호숫가와 건축의 시카고, 미술관·공연·스카이라인의 뉴욕. 누구에게 맞는지, 공항 이동, 일정·예산, 월별 날씨, 볼거리를 두 가이드 기준으로 비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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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고르면

시카고는 미시간호를 끼고 있는 미국의 대도시예요. 역사적인 건축과 강변 산책로, 무료로 즐기는 공원과 호숫가가 매력이고, 밀레니엄 파크와 시카고 미술관, 호숫가의 박물관 단지를 둘러보며 딥디시 피자와 시카고식 핫도그 같은 명물 음식도 맛볼 수 있어요.

뉴욕은 미술관, 브로드웨이, 스카이라인, 전 세계 음식이 한 도시에 모인 곳이에요. 맨해튼은 격자형 도로라 길 찾기가 쉽고, 24시간 다니는 지하철과 도보로 둘러보기 좋아요. 다만 가이드도 숙박비와 물가가 높은 편이라 예산 계획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런 분께: 시카고는 건축·호숫가 산책·무료 공원과 명소를 3박 4일 ~ 4박 5일에 보고 싶은 분. 뉴욕은 미술관·공연·스카이라인을 4박 5일 ~ 6박 7일 동안 걸어 다니며 보고 싶은 분.

공항에서 시내까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RD)에서는 CTA 블루라인 열차가 24시간 다니고, 모든 열차가 다운타운을 지나가요. 1·2·3터미널에서는 지하 통로의 'Trains to City' 표지를 따라가고, 국제선이 도착하는 5터미널에서는 공항 셔틀 열차(ATS)로 2·3터미널까지 간 뒤 걸어가요. 택시는 수하물 찾는 곳 바깥, 아래층 도로의 승차장에서 타고, 승차장 밖이나 출발층에서 태워 주겠다는 차는 타지 마세요.

뉴욕은 공항이 여러 곳이에요. JFK에서는 에어트레인으로 Jamaica 또는 Howard Beach역까지 간 뒤 지하철로 맨해튼에 들어가는 방법이 가장 저렴해요. 뉴어크(EWR)에서는 에어트레인과 NJ Transit 열차로 Penn Station까지, 라과디아(LGA)에서는 무료 Q70 버스로 잭슨하이츠역까지 간 뒤 지하철로 갈아타요.

유리 블록 벽이 있는 지하 승강장에 서 있는 파란 블루라인 열차.
오헤어역의 CTA 블루라인 열차 · 사진: AlphaBeta135 / CC BY 4.0

며칠, 얼마나 들까

가이드 기준 알맞은 일정은 시카고 3박 4일 ~ 4박 5일, 뉴욕 4박 5일 ~ 6박 7일이에요.

예산은 두 도시를 같은 방식으로 비교하기 어려워요. 뉴욕은 하루 총액을 저예산·중간·고급으로 나눠 볼 수 있어요. 시카고는 교통비와 무료 명소를 중심으로 잡고, 숙박·식비는 날짜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그래서 두 도시의 하루 예산을 숫자로 바로 비교할 수는 없어요.

뉴욕 지하철은 OMNY로 같은 카드로 7일 안에 12회를 타면 그 주 나머지는 무료예요. 뉴욕은 가격표에 세금(뉴욕시 약 8.875%)이 빠져 있어 계산할 때 금액이 더 나와요.

월별 날씨 비교

두 가이드가 꼽는 좋은 시기는 시카고 6~9월(평균 최고 24~29°C로 따뜻해 호숫가 산책과 보트 투어에 좋아요), 뉴욕 4~6월과 9~11월(걷기 좋고 가장 쾌적해요)이에요. 겹치는 6월과 9월이면 두 도시 모두 좋은 때예요.

아래 숫자는 미국 국립환경정보센터(NOAA NCEI) 미국 기후 평년값(1991–2020)이에요. 시카고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관측소, 뉴욕은 뉴욕 센트럴파크 관측소 기준으로, 같은 달의 평균 최고/최저 기온과 강수량을 나란히 적었어요.

시카고 가이드는 4~8월에 비가 월 94~114mm로 많은 편이라고 하고, 12~2월은 평균 최고 0~3°C, 최저 −7~−4°C로 매우 춥다고 해요. 뉴욕은 7~8월이 덥고 습하며, 1~2월은 매우 추워요. 뉴욕의 연말(추수감사절~새해)은 분위기는 최고지만 숙소 가격이 크게 올라요.

무엇을 보고 즐길까

시카고는 도심인 루프를 중심으로 다녀요. '더 빈'이라고 불리는 클라우드 게이트와 크라운 분수가 있는 무료 공원 밀레니엄 파크,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미술관인 시카고 미술관, 스테인드글라스 돔 두 개가 있는 시카고 문화센터(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시카고강 남쪽 둑의 리버워크가 가까이 모여 있어요. 리버워크에서 많이 출발하는 건축 보트 투어는 대부분 봄부터 가을까지 다녀요.

호숫가에는 필드 박물관·셰드 수족관·애들러 천문관이 모인 뮤지엄 캠퍼스, 대관람차가 있는 네이비 피어, 무료인 링컨 파크 동물원과 온실이 있어요. 레이크프런트 트레일은 2026년 9월 14일부터 몇 달 동안 구간별 보수 공사가 있으니 통제 구간을 확인하세요. 해변 수영은 메모리얼데이 전 금요일부터 노동절까지, 인명구조원이 있는 오전 11시~오후 7시에만 할 수 있어요.

뉴욕은 걸어서 보는 도시예요.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수요일 휴관), 배터리파크에서 공식 페리로 가는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브리지, 하이라인, 9/11 메모리얼, 타임스스퀘어와 브로드웨이가 대표 코스예요. 전망대는 하나만 고른다면 일몰 시간대가 좋고, 맨해튼 남단에서 출발하는 무료 스태튼아일랜드 페리에서도 자유의 여신상과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어요.

시카고 문화센터 프레스턴 브래들리 홀 천장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돔.
시카고 문화센터 스테인드글라스 돔 · 사진: Sharon Mollerus / CC BY 2.0

어떻게 고를까, 떠나기 전 확인할 것

건축·호숫가·무료 공원과 명소를 보고 싶다면 시카고, 미술관·공연·스카이라인을 걸어서 보고 싶다면 뉴욕을 고르세요. 두 가이드 모두 4일 예시 일정이 있으니, 두 도시를 한 번에 간다면 각 일정을 참고해 날짜를 나눠 보세요.

미국 입국 요건(비자·전자여행허가 등)은 바뀔 수 있어요. 떠나기 전에 반드시 미국 정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시카고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뉴욕 여행, 바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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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첫 미국 여행이면 시카고와 뉴욕 중 어디가 좋나요?

건축·호숫가·무료 공원을 3박 4일 ~ 4박 5일에 보고 싶다면 시카고, 미술관·공연·스카이라인을 4박 5일 ~ 6박 7일 동안 걸어서 보고 싶다면 뉴욕이 잘 맞아요.

어느 쪽 예산이 더 드나요?

두 가이드의 예산 안내 방식이 달라 숫자로 바로 비교하기 어려워요. 뉴욕은 하루 중간 예산을 약 300~400달러로 안내하고, 시카고는 교통비(1일 패스 5달러 등)와 무료 명소를 안내하며 숙박·식비는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하라고 해요.

두 도시를 함께 간다면 언제가 좋나요?

두 가이드가 꼽는 좋은 시기가 겹치는 6월과 9월이 좋아요. 시카고는 12~2월이 매우 춥고, 뉴욕은 7~8월이 덥고 습하며 1~2월은 매우 추워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네. 시카고는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CTA 블루라인이 24시간 다니고 다운타운까지 약 40~45분, 5달러예요. 뉴욕은 JFK에서 에어트레인 + 지하철(약 11~12달러), 라과디아에서 무료 Q70 버스 + 지하철(약 3달러)로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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