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일정 · 일본

이에야스와 후지산 하루 코스 — 시즈오카 역사 산책

금색 장식과 붉은 난간이 어우러진 구노잔 도쇼구 사전의 지붕들.
구노잔 도쇼구 · 사진: Unknownspb / CC BY-SA 4.0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말년과 묘소를 따라가며 후지산 전망을 더한 하루 코스예요. 오전 슨푸성 공원, 오후 1,159단 돌계단으로 구노잔 도쇼구, 로프웨이로 니혼다이라까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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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이에야스의 성에서 묘소까지, 후지산을 곁들여

시즈오카는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어린 시절과 말년을 보낸 도시예요. 이 글은 이에야스와 후지산 전망에 초점을 맞춘 하루 코스예요. 오전에는 그가 쌓고 은퇴 후 말년을 보낸 슨푸성 공원을 걷고, 시즈오카현청 별관 21층 후지산 전망 로비에서 슨푸성 너머의 후지산을 찾아봐요.

오후에는 1616년 세상을 떠난 이에야스가 처음 묻힌 구노잔 도쇼구에 산 아래 1,159단 돌계단으로 올라가고, 로프웨이로 니혼다이라에 올라 후지산과 스루가만을 내려다봐요. 하루를 더 쓸 수 있다면 히로시게가 그린 삿타 고개에서 후지산을 보는 걷기 코스도 더할 수 있어요. 공항 이동과 미호노마쓰바라를 포함한 기본 동선은 마지막에 연결한 1박 2일 글을 참고하세요.

오전: 슨푸성 공원 — 이에야스가 말년을 보낸 성터

슨푸성 공원은 JR 시즈오카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이에요.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쌓고 은퇴 후 말년을 보낸 슨푸성 터로, 1996년 전통 공법으로 복원된 히가시고몬, 1989년 복원된 다쓰미야구라, 히쓰지사루야구라와 발굴 중인 천수대 터, 모미지야마 정원을 볼 수 있어요.

9:00~16:30(입장 16:00까지)이라 하루를 여기서 시작하기 좋아요. 세 시설 공통권은 어른 360엔(초·중학생 120엔)이에요. 유료 시설은 월요일(공휴일이면 개관)과 12월 29일~1월 3일에 쉬니 날짜를 먼저 확인하세요. 2026년 11월 30일(예정)까지 히가시고몬·모미지야마 정원에 수리 공사가 있지만 정상 개관해요.

해자 위 돌담에 선 흰 벽의 다쓰미야구라와 히가시고몬.
슨푸성 공원 다쓰미야구라 · 사진: Monado / CC BY-SA 2.5

성 너머의 후지산: 현청 전망 로비와 아베카와모치

시내 중심의 시즈오카현청 별관 21층 후지산 전망 로비는 높이 110m로, 날씨가 좋으면 시가지와 슨푸성 너머로 후지산이 보여요. 무료로 들를 수 있어서 방금 걸은 성터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이에야스 이야기와 후지산을 한 장면에 담기 좋아요. 개방 시간은 출발 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간식으로는 시즈오카의 향토 과자 아베카와모치를 맛봐요. 갓 친 부드러운 떡에 설탕을 넣은 콩가루를 묻힌 과자로, 이에야스가 이름을 지어 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요즘은 콩가루와 팥소 두 가지를 함께 내는 곳이 많아요.

이에야스의 젊은 시절까지 따라가고 싶다면 그가 인질 시절 성인식을 치른 시즈오카 센겐 신사도 있어요. 시즈오카역에서 아베선 또는 미와오야선 버스로 약 8분이에요. 이 신사를 넣은 동선은 1박 2일 글에서 자세히 다뤄요.

오후: 1,159단 돌계단으로 오르는 구노잔 도쇼구

구노잔 도쇼구는 1616년 세상을 떠난 이에야스가 처음 묻힌 곳으로, 전국 도쇼구의 시작이에요. 본전·이시노마·배전은 국보이고, 박물관에는 이에야스의 갑옷 등 문화재가 있어요. 이 코스에서는 로프웨이 대신 산 아래에서 1,159단 돌계단(약 20분)을 걸어 올라가요. 택시로는 시즈오카역에서 구노잔 아래까지 약 20분(약 3,500엔, 소형)이에요.

9:00~17:00(접수는 10분 전까지) 연중무휴이고, 사전 700엔·박물관 600엔·공통권 1,200엔(고등학생 이상), 초·중학생은 300엔·300엔·500엔이에요. 경내는 모두 돌계단이고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사전까지도 약 80단이라 휠체어로는 갈 수 없어요.

계단이 부담된다면 시즈오카역에서 니혼다이라선 버스로 니혼다이라 로프웨이까지 약 45분(어른 편도 710엔) 가서 로프웨이로 내려오는 방법도 있어요. 이 방향의 동선은 1박 2일 글에 정리돼 있어요.

로프웨이로 니혼다이라 — 후지산과 스루가만 전망

참배를 마치면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로 약 5분 올라가요. 어른(중학생 이상) 편도 700엔·왕복 1,250엔이고, 구노잔역 출발은 9:30~17:00이에요. 니혼다이라와 구노잔 사이는 걸어서 오갈 수 없으니 마지막 출발 시간 전에 승강장에 도착하세요.

표고 307m의 니혼다이라에서는 후지산과 스루가만, 미호노마쓰바라, 이즈반도가 내려다보여요. 전망 시설 유메 테라스는 9:00~17:00(토요일은 21:00까지)이고, 2026년 10월 1일부터 3층 전망 플로어는 어른·고등학생 100엔, 초·중학생 50엔이에요. 한 바퀴 약 200m의 야외 전망 회랑은 무료로 하루 종일 들어갈 수 있고, 야경은 '일본 야경 유산'으로 인정받았어요. 매월 둘째 화요일과 12월 26~31일은 쉬어요.

니혼다이라에서는 버스로 히가시시즈오카역까지 가서 JR 도카이도선을 타요. 버스 시간표와 요금은 출발 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는 설비 공사로 2026년 12월 1일~21일 운휴하니, 이 기간에는 산 아래 돌계단으로 참배하고 니혼다이라는 시즈오카역에서 버스로 따로 가요.

니혼다이라에서 내려다본 시미즈항과 시가지 너머로 눈 덮인 후지산이 솟은 풍경.
니혼다이라에서 본 후지산과 시미즈항 · 사진: Alpsdake / CC BY-SA 4.0

하루 더 있다면: 히로시게가 그린 삿타 고개

삿타 고개는 히로시게의 '도카이도 53역참' 유이 편에 그려진 고개로, 시즈오카가 옛 도카이도가 지나던 곳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는 후지산과 스루가만, 그 아래를 지나는 고속도로·국도·JR선이 함께 보여요.

JR 오키쓰역에서 하이킹 코스로 약 45~50분, JR 유이역에서 걸어서 약 50분이에요. 각 역까지 가는 방법은 출발 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산책로에서는 곰 같은 야생동물에 주의하고, 최신 출몰 정보와 통행 규제는 시즈오카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삿타 고개 아래 해안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스루가만 너머로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이는 풍경.
삿타 고개에서 본 후지산 · 사진: Alpsdake / CC BY-SA 4.0

언제 갈까, 하루 비용과 체크리스트

가이드는 12~2월을 추천해요. 일본 기상청 시즈오카 관측소의 1991–2020년 평년값으로 보면 12월은 평균 최고 약 14도·최저 약 5도에 강수량 약 81mm, 1월은 약 12도·2도에 약 80mm, 2월은 약 13도·3도에 약 105mm로 비가 적고 온화해요. 공식 안내에 따르면 겨울은 눈 덮인 후지산이 스루가만과 함께 아름답게 보이는 시기예요. 다만 아침저녁은 쌀쌀하니 돌계단과 고개를 걸을 옷차림을 챙기세요.

이 코스에 드는 교통비와 입장료는 아래와 같아요. 숙박·식비는 날짜마다 달라서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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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구노잔 도쇼구 돌계단은 얼마나 힘든가요?

산 아래에서 1,159단, 약 20분 걸려요. 경내도 모두 돌계단이고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사전까지도 약 80단이라 휠체어로는 갈 수 없어요. 계단이 부담되면 니혼다이라에서 로프웨이(약 5분)로 가세요.

시즈오카 시내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나요?

시즈오카현청 별관 21층 후지산 전망 로비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시가지와 슨푸성 너머로 후지산이 보여요. 무료로 들를 수 있어요.

월요일에 가도 괜찮을까요?

슨푸성 공원 유료 시설은 월요일(공휴일 제외)에 쉬어요. 구노잔 도쇼구는 연중무휴이고, 유메 테라스는 매월 둘째 화요일에 쉬어요.

로프웨이가 운휴하는 기간에는 어떻게 하나요?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는 2026년 12월 1일~21일 운휴해요. 이 기간에도 구노잔 도쇼구는 산 아래 돌계단으로 참배할 수 있고, 니혼다이라는 시즈오카역에서 버스로 약 45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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