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일정 · 미국

로스앤젤레스 며칠이면 될까? — 4박 6일 동선과 이동법

가이드가 권하는 4박 6일~5박 7일에 맞춰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디즈니랜드·다운타운을 지역별로 묶고 이동법과 예산까지 정리했어요.

English · 日本語 · 简体中文

맑은 하늘 아래 흰 돔이 있는 LA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 · 사진: dconvertini / CC BY-SA 2.0

작성

며칠이 좋을까: 4박 6일~5박 7일, 숙소 지역부터

로스앤젤레스는 4박 6일~5박 7일이 알맞고, 테마파크를 더 넣으면 그만큼 늘려야 해요. 이 글은 가이드의 4일 동선(할리우드·그리피스 천문대 →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게티 센터·산타모니카·베니스 비치 → 디즈니랜드 또는 다운타운)을 하루씩 풀고, 하루를 더 쓸 수 있을 때 4일차에 고르지 않은 쪽을 5일째로 넣는 방법까지 담았어요.

LA는 도시가 넓고 차 중심이라 하루에 한 지역씩 묶는 게 핵심이에요. 한 지역 안에서는 걸어서 둘러보기 좋지만 지역 사이 이동에는 차가 필요해서, 숙소 위치가 동선 전체를 좌우해요.

일정을 짜기 전에 요일도 꼭 보세요. 그리피스 천문대(건물), 게티 센터, 더 브로드는 월요일 휴관이라, 여행 중 월요일이 끼면 날짜 순서를 바꿔 이 세 곳을 다른 요일에 넣으세요.

1일차: LAX 도착 → 코리아타운 → 명예의 거리 → 그리피스 천문대

LAX에서는 차량 호출 앱 차량이나 택시를 공항 앞에서 바로 타지 않아요. 무료 셔틀을 타거나 걸어서 공항 옆 전용 승차장(LAX-it)으로 가서 타요. 공항 공사로 승차 위치가 바뀔 수 있으니 공항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시내로 가는 방법은 아래 목록에 정리했어요.

도착 후에는 코리아타운에서 한식으로 첫 끼를 해결하세요. 고기구이·순두부·국밥 같은 한식당이 모여 있어요. 오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스타 이름이 새겨진 별을 따라 걸어 보세요. 코스튬 차림으로 사진을 권하는 사람은 돈을 요구할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면 거절하면 돼요.

해 질 무렵에는 그리피스 천문대로 올라가요. 할리우드 사인과 LA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무료 전망 명소로, 해 질 무렵이 가장 아름답고 주차가 붐비니 일찍 가는 게 좋아요.

2일차: 하루 종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둘째 날은 영화 촬영장 투어와 놀이기구가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하루를 통째로 써요.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기니 입장권을 미리 사고 개장 시간에 맞춰 들어가세요.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호텔 셔틀이나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운전 부담이 줄어요. 가이드의 고급 예산(1인 1일 약 700달러 이상)에는 테마파크 우선 입장권이 들어 있으니 예산을 짤 때 참고하세요.

저녁에는 쇼핑가를 가볍게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출퇴근 시간에는 고속도로가 크게 막히니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아요.

3일차: 게티 센터 → 산타모니카 피어 → 베니스 비치 일몰

오전에는 언덕 위 미술관 게티 센터로 가요. 건축과 정원, 전망이 멋지고 입장은 무료지만 주차는 유료예요. 월요일 휴관이니 이날이 월요일이 아닌지 먼저 확인하세요.

오후에는 바다 위 놀이공원과 해변 산책로가 있는 산타모니카 피어로 가요. 다운타운~산타모니카 구간은 전철로도 갈 수 있고, 산타모니카 안에서는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베니스 비치는 산타모니카에서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갈 수 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의 해변 산책로와 운하 마을을 둘러본 뒤 해변에서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산타모니카 피어도 해 질 녘 풍경이 특히 좋아요.

흐린 날 게티 센터 돌담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LA 시가지
게티 센터에서 본 LA · 사진: KimonBerlin / CC BY-SA 2.0

4일차: 디즈니랜드 또는 다운타운 — 하루 더 있으면 둘 다

넷째 날은 둘 중 하나를 골라요. 디즈니랜드는 LA 남동쪽 애너하임에 있어 교통 상황에 따라 차로 약 1시간 걸리니, 일찍 출발해서 하루를 온전히 쓰는 일정으로 잡으세요. 호텔 셔틀이나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운전 부담이 줄어요.

테마파크 대신 도시를 보고 싶다면 다운타운으로 가요. 현대미술관 더 브로드는 일반 전시가 무료지만 시간 지정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공식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세요(월요일 휴관). 점심은 오래된 실내 푸드홀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여러 나라 음식을 골라 먹으면 돼요. 할리우드~다운타운 구간은 전철로 갈 수 있어요.

5박 7일로 하루를 더 쓸 수 있다면 4일차에 고르지 않은 쪽을 5일째에 넣으세요. 그러면 디즈니랜드와 다운타운을 모두 볼 수 있고, 테마파크를 더 넣고 싶다면 그만큼 일정을 늘리면 돼요.

해 질 무렵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LA 다운타운 고층 빌딩과 넓은 시가지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본 LA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 사진: Daniel L. Lu (user:dllu) / CC BY-SA 4.0

떠나기 전 체크: 이동법·예산·날씨

여러 지역을 돌려면 렌터카가 가장 편하지만 호텔·명소 주차비가 따로 드는 경우가 많으니 예산에 넣으세요. 주차 표지판의 요일·시간 제한을 꼭 확인하고(주차 위반 벌금과 견인 비용이 비싸요), 차 안에 가방이나 짐이 보이지 않게 트렁크에 넣거나 들고 다니세요. 렌터카 없이 다닐 때는 차량 호출 앱을 가장 많이 쓰고, 할리우드~다운타운, 다운타운~산타모니카 같은 주요 구간은 메트로 전철로 갈 수 있어요. 메트로 레일·버스는 TAP 카드나 휴대폰 앱으로 타요. 밤늦은 시간에는 인적이 드문 역이나 거리를 걷기보다 차량 호출을 이용하세요.

예산은 1인 1일 기준으로 호스텔·타코·대중교통이면 약 130~170달러, 중급 호텔·식당·차량 호출이면 약 300~400달러(렌터카·주차비 별도), 고급 호텔·테마파크 우선 입장권까지 넣으면 약 700달러 이상이에요. 푸드트럭이나 작은 가게의 타코는 개당 약 3~6달러, 버거 세트는 약 10~20달러예요. 식당에서는 세전 금액의 보통 15~20% 팁이 기본이고, 가격표에는 보통 세금이 빠져 있어요.

날씨가 대체로 온화해 연중 여행하기 좋지만 3~5월과 9~11월이 가장 쾌적해요. 미국 국립환경정보센터(NOAA NCEI) 미국 기후 평년값(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관측소, 1991–2020)으로 보면 3~5월은 낮 최고 약 19~21°C, 아침 최저 약 11~14°C이고, 9~11월은 낮 최고 약 22~25°C, 아침 최저 약 12~18°C예요. 12~2월은 월 강수량이 약 57~76mm로 1년 중 비가 많은 편이고, 그중 2월이 약 76mm로 가장 많아요.

로스앤젤레스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로스앤젤레스 여행 가이드 전체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LA 여행은 며칠이 적당해요?

가이드는 4박 6일~5박 7일을 권하고, 테마파크를 넣으면 더 길게 잡으라고 해요. 4일 동선에 하루를 더하면 디즈니랜드와 다운타운을 모두 볼 수 있어요.

렌터카 없이도 다닐 수 있나요?

가능해요. 렌터카 없이 다닐 때는 차량 호출 앱을 가장 많이 쓰고, 할리우드~다운타운, 다운타운~산타모니카는 메트로 전철로 갈 수 있어요. 테마파크는 호텔 셔틀이나 투어 상품을 쓰면 운전 부담이 줄어요.

LAX에서 시내까지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요?

플라이어웨이(FlyAway) 버스가 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 등으로 가고 약 40~60분, 약 12~13달러예요. 메트로 C선·K선도 있는데, 경로와 요금은 메트로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월요일에 조심할 곳이 있나요?

그리피스 천문대(건물), 게티 센터, 더 브로드가 월요일 휴관이에요. 여행 중 월요일이 끼면 날짜 순서를 바꿔 이 세 곳을 다른 요일에 넣으세요.

같이 보면 좋은 글

글 전체 보기 →